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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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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인천 사랑의옹달샘 이야기 11

페이지 정보

조회 : 1,077   등록일 : 2015.01.10 18:24

본문

 
                                언 론 들
 
 
사랑의옹달샘에 엄청나게 쌓인 물건들 파라솔, 의자, 텐트,
아이스크림, 언어별 사랑의이야기들과 기쁨의성장(lj),
오늘의크리스마스(tc) 꼬마책들, 선물들, 쓰레기들이 제자리들을
찾아갔다.
사랑의친구들은 lj 전도지들을 접어 꼬마책에 넣는 손이
많이 가는 일을 부지런히 하면서 방문하시는 외국인 선수팀들
뿐아니라 국내전도자들, 해외 선교사들, 그냥 오시는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섬기느라 즐겁게 분주했다.
이제 자리가 잡히는구나, 휴우....
 
사랑의친구들도 자연스럽게 여러 경기장으로 가시는 팀들,
옹달샘에서 섬기는 분들로 나눠져 갔다. 경기장들에서 전도 후
돌아오시는 친구들의 이야기도 우리를 안심시키고 기대를
더하게 했다.
 
그 때 스마트 폰 뉴스를 누군가 읽어 주었다. 아시안 게임의
꼴불견 5가지, 그 마지막이 기독교 전도였다. 의아했다.
이렇게 아름답고 고마워하는 즐거운 분위기가 꼴불견인가?
관심도 별로 두지 않았다.
저녁까지 분주하여 더 이상 뉴스를 읽을 여유나 의논 할 시간도
없는데 오가시는 국내 전도자들이 기사들를 읽고 걱정들을 나누기
시작하셨다. 거의 모든 언론들이 비판하고 상당히 부정적인
기사들을 실었다는 것이다.
 
사랑의옹달샘에는 기자들이 온 적이 없었다.
늦은 오후에 처음으로 크리스챤 투데이 기자라며 한분이 옹달샘을
방문하셨다. 우리의 의도를 잘 듣고 상황을 오래 관찰 한 후 떠나셨다.
우리의 기대는 일반 언론들이 잘 몰라서 기사를 잘 못 실었으나
직접 와서 본 이 기독교 신문을 통하여 사실이 확인 될 것을 믿고
기대했다. 그런데 이틀이 지나도 기사가 나오지 않았다.
사랑의친구 한 분이 교계에 비평적인 다른 신문에
그 기자의 이름으로 기사가 실렸음을 발견하셨다.
그 기사 내용은 선수촌 앞에 텐트를 치고 아이스크림을 주며 뭐
이런 것을 미끼로 전도하고 있다 등이었다.
 
선수들을 존경하고 사랑하고 섬기며 쉬는 곳, 그들의 필요에 따라
심부름을 하며 원하는 분들은 작은 선물, 전도지, 성경책도 가져 갈
수 있다 등의 기사는 없었다. 선수들이 기뻐하며 고마워하는
휴식 공간, 한국 민간인들을 만나며 한국인과 교제 할 수 있는
사랑의 옹달샘이다 그런 기사도 없었다.
 
왜 크리스챤 투데이 기자로 자신을 소개 했는지 아직도
알 수 없는 일이다. 그 다음날은 MBC에서 선수촌 안에 있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에 이 꼴불견 기독교 포교라는 것에 대해
취재하려 했으나 응해주지 않자 사랑의 옹달샘에 취재를
오겠다고 하여 우리는 기대하고 기다렸다.
사실대로만 실으면 온 국민이 기뻐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지 않았다.
조직위원회는 우리를 피의자로 취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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