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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인천 사랑의 옹달샘 이야기 9-2

페이지 정보

조회 : 1,053   등록일 : 2014.12.09 14:52

본문

인천 사랑의옹달샘 이야기들 9-2
 
 
                인천 낙원제일교회와 선물 2
 
 
그렇게 무려 두 대의 봉고 차에 싣고 갈 크리스마스 백이 준비되었다.
그 때 전화가 왔다. 오늘의 크리스마스 꼬마책과 예수영화 DVD를
선물 꾸러미에서 빼라는 것이다. 
이유는 카자흐스탄은 무슬림 국가라서 국가적인 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이것은 민간이 하는 선물인데? 싫으면 받아서 버리면 될 것 같은데... ?
좋아하는 선수들도 분명 있을 것인데.... ? 우리가 자원하여 그들의 선택 자체도
박탈해야 된다? 그렇게도 무엇이 무서운가?
대한민국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질문에 질문 누구도 대답해
주지 않았고 교회도 더 이상은 용기를 낼 수 없었다.
 
그리고 다시 그 많은 박스를 풀고 오늘의 크리스마스 꼬마책들(tc)
꾸러미와 예수 영화 DVD를 뽑아내었다. 말을 잃고 가슴에 눈물이
맺힌 사랑의친구도 계신 것 같다.
 
낙원제일교회는 할 수 없이 두 종류의 선물을 했다.
tc 꾸러미와 DVD를 빼낸 크리스마스 백과 tc와 예수 DVD를 박스에
따로 넣은 선물을 기독교 총 연합회사무실에 전달했다.
물론 카자흐스탄 선수들과 임원들에게는 tc와 DVD가 없는
크리스마스 백이 전달되었다.
 
담당자에게 간청 했다. 그 선수들에게 여기 다른 선물도 있으니
원하시는 분들은 가져가라고 한번만 알려 달라고.
이들은 고국에 가서 나눠줄 선물이 절대 필요하다.
한국 물건들이 이귀빈들에게는 너무 비싸기 때문에 충분히
구입해 낼 도리가 없다.
 
세 차례에 걸쳐 한번만 알려 달라고 했으나 그렇게 되지 못했고
이 소중한 자료는 폐기 처분의 위기에 처했을 때 가까스로
지혜롭고 용기있는 사랑의친구들에 의해서 구출되어
사랑의 옹달샘으로 돌아 왔다.
그리고 장애인 아시아게임에서 절대 중요한 선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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