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랑의 옹달샘 이야기 2
페이지 정보
조회 : 1,008 등록일 : 2014.11.14 20:33
짧은주소
-
Short URL : http://www.jdichristmas.org/bbs/?t=iX 주소복사
본문
사랑의옹달샘 이야기 2
아이스크림이 오던 날
인천 선수촌 아파트에는 아시아 45개국에서 온 국가대표 선수와 코치들
2만여명과 1만5천여명의 운영팀들이 거의 4주 가까이 생활을 했다.
우리나라의 작은 군단위이다.
선수촌 정문에서 길 건너 조금 내려온 나무가 많은 조경장에 우리
사랑의옹달샘은 파라솔들과 텐트들을 쳤다. 의자들, 쓰레기통
매우 많은 오늘의 크리스마스 꼬마책들을 여러 언어로, 다른 선물들과 함께
정리하느라 옹달샘은 분주했다. 9월 15일이다.
오후에는 8종류의 아이스크림이 수 천개 도착했다.
상당히 큰 냉동고에 가득했다.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때 문자
그대로 세계의 선수들이 먹어치우던 일을 생각하니 이 아이스크림을
앞으로 얼마나 더 채워야 할지 비용 계산에 잠시 염려가 지나갔다.
그러나 땀 흘려 훈련하고 경기하고 돌아오는 선수들이 기쁨으로 맛있는
한국 아이스크림을 먹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설렐 지경이었다.
대리점 사장 장로님은 한국 아이스크림은 인기가 좋아서
중국에도 수출을 한다고 하셨다. 사랑의 친구들도 하나씩 먹었다.
오가는 분들도 다소 흥분하며 기대가 컸다. 아시안 게임 패막 2주 후에 있을
아시안 장애인 게임 선수촌 팀장도 이를 보고 파라림픽 때도 해 달라고
요청하셨다. 하나씩 먹기 시작 했다. 날씨도 더워서 인기는 더했다.
얼마 후 한 교회에서 선수들에게 전도를 나왔다가 더운데 아이스크림이
얼마나 좋은지 고마워 하며 먹기 시작했다. 몇 개씩. 한 아이는 5개를
그 자리에서 먹어치웠다.
물끄러미 바라보던 사랑의친구들은 걱정이 되었다.
이거.... 자, 한국 분들께는 500원씩 받아서 외국 선수들이 계속 먹을
수 있도록 지원 하자. 만장일치로 그렇게 결정하고, 그 결과는 대 패배였다.
함께 섬길 수고하시는 도우미들, 운전기사, 경비, 경호 경찰들에게 예수를
위하여 잔치가 벌어지지 못했다. 그 뿐아니라 우리는 심한 영의 전쟁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이것 만이 문제는 아니지만 조직위와 우리는 계속적인
대치 상황에 들어가면서 그 피해는 본질에 공격, 그 규모는 크게 위축 되었다.
그 후 장애인 올림픽에서도 회복하지 못했다. 3주 동안 20만원쯤 벌었으나
돈으로 계산 할 수 없는 피해였다. 2억을 잃어버린 것보다 더 많이 잃은 것
같았다. 값비싼 댓가를 치루고 배웠다.
가장 귀한 것, 사랑은 댓가가 없는 것이다. 선물이요 믿음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